'작가' 변신 이유 밝힌 안재현 "오디션장에 늘 끼고 다녔던 책은..."

2022-09-2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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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로 데뷔한 배우 안재현 소감
“따뜻한 위로 주고 싶었다”

배우 안재현이 에세이 작가로 변신한 이유를 밝혔다.

안재현 / 이하 안재현 인스타그램
안재현 / 이하 안재현 인스타그램

안재현은 26일 유튜브에 공개된 롤링스톤 코리아와 인터뷰에서 에세이 '기억할 수 있는 것들의 목록' 출간 이유에 대해 "책을 통해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주고 싶었다"며 "작가로 데뷔한 후 초판본을 받아보며 마치 어린 시절로 돌아가 크리스마스이브 때 선물을 받는 것 같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재현 에세이 '기억할 수 있는 것들의 목록'
안재현 에세이 '기억할 수 있는 것들의 목록'

또 안재현은 20대에 감동한 책, 랄프 왈도 에머슨의 '세상의 중심에 너 홀로 서라'와 법정 스님의 '무소유'를 소개했다.

그는 "'세상의 중심에 너 홀로 서라' 책은 늘 오디션장에 가지고 다니고,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늘 보던 책이다"고 말했다.

안재현 / 이하 유튜브 '롤링스톤 코리아' 제공
안재현 / 이하 유튜브 '롤링스톤 코리아' 제공
안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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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리고 지금 다시금 떠오르는 게 법정 스님의 '무소유'다. 이게 사람이 소유할 수 없을 때 둘 중의 하나더라. 포기하든가 아니면 그걸 소유하든가 노력해야 하는데 '무소유' 책은 그 두 가지, 노력도 하면서 비울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줬다"고 설명했다.

home 권미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