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있는 돌싱남 앞에서 대놓고 소신 발언 내놓은 성유리... 적나라하다

2022-09-2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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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세에 결혼했다가 4년 뒤 이혼한 돌싱남 사연
“모든 걸 포기하려 했을 때 여친 생겼다”

가수 겸 배우 성유리가 돌싱남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솔직하게 밝혔다.

성유리 /뉴스1
성유리 /뉴스1

성유리는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 25세에 결혼했다가 4년 뒤 이혼한 상태한 리콜남의 사연을 들었다.

현재 초등학교에 다니는 두 자녀(1·3학년)를 두고 있는 리콜남은 "이혼 후 모든 걸 포기하려고 했을 때 우연히 여자친구가 생겼다"며 "운 좋게 그 친구를 만나고 조금씩 안정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MC들은 게스트로 출연한 위키미키 최유정에게 "너무 사랑하는데 돌싱남이고 아이가 있다고 하면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너무 좋아하면 나이는 상관없다. 아이들도 챙길 능력이 된다면 만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반면 성유리는 "저는 솔직히 이혼남인 건 괜찮을 것 같은데 아이가 있으면 힘들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 아이를 내 아이처럼 사랑으로 키울 수는 있는데 만약 내 아이가 생기면 똑같이 사랑할 수 있을까, 차별 없이 키울 수 있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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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방정훈 기자 bluemoo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