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한 사람 봤는데…” 마약으로 감옥까지 갔던 래퍼, 딱 잘라 말했다

2022-09-2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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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센스가 교도소에서 겪은 일
교도소에 수감됐던 이센스

일반인들은 물론 연예인들까지 마약 투약으로 구설수에 오르는 것과 관련 과거 대마초 흡연 사실이 발각된 가수 이센스의 발언이 네티즌들에게 재주목받고 있다.

이하 유튜브 'HIPHOPPLAYA'
이하 유튜브 'HIPHOPPLAYA'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28일 ‘이센스가 말하는 대마초, 필로폰 차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지난 2019년 이센스가 유튜브 채널 ‘HIPHOPPLAYA’에 출연해 대마초를 대해 말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센스는 지난 2011년 대마초 양성 판정을 받아 2012년 4월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60시간, 약물치료강의수강 40시간을 선고받았다.

이후 2014년과 2015년 또다시 대마초 구입 및 흡연으로 서울 남부구치소에 수감됐다.

영상에서 이센스는 “제가 2013, 14년쯤 제 자신을 놨다. 감옥 갈 것도 알았다. 그때는 심리가 건강하지 않아서 술을 주든 대마초를 주든 그 상태가 비슷했을 거다. 그런데 교도소에서 다큐를 보면 대마초를 한 사람이 손을 벌벌 떨더라. 근데 그걸 보니 더 우스워졌다. 실제로 해보니 그렇지 않으니까”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다큐에서 필로폰에 대한 묘사는 제대로 했더라. 교도소에서 실제로 한 사람들을 보면 말도 제대로 못 한다. 확실히 마약은 안 좋다. 대마초도 안 좋고 필로폰(히로뽕)도 안 좋다. 그걸 정확히 묘사하고 교육해야 한다. 필로폰 하는 사람들은 진짜 정신이 나갔다”며 마약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쿠
더쿠

글을 본 네티즌들은 "맞는 말이다", "약을 해 본 사람이라서 잘 아네", "확실히 경각심 가지게 교육을 해야 한다"며 댓글을 남겼다.

이센스 인스타그램
이센스 인스타그램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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