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전성기 이끈 원년 멤버, 몰라보게 달라진 얼굴 (사진)

'런닝맨' 원년 멤버로 활약했던 가수가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29일 오후 Mnet 신규 예능 '아티스탁 게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상엽, 개리, 김호영, 넉살, 바다, 하이라이트 양요섭, 에피톤 프로젝트, 조정치, 정우영 PD, 최효진 CP가 참석했다.

특히 개리는 지난해 1월 종영한 예능 '정글의 법칙' 출연 이후 오랜만에 홀쭉해진 얼굴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그는 살이 빠진 듯 날렵해진 턱선을 자랑했다.

'아스스탁 게임' 유저 대표단으로 합류한 개리는 "'아티스탁 게임'에서의 투자는 뮤지션에 대한 응원과 지지인 것 같다. 이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도 이 뮤지션의 미래가치에 동참해 투자하고 응원한다는 개념이 마음에 들었다. 나 또한 그런 뮤지션이 얼마나 있을까 만나보고 싶어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녹화 후 집에 가서 멍하니 천장을 바라봤다. 48명 출연자분들의 무대에 두들겨 맞은 것 같은 느낌이었다. 굉장히 잘하시는 분들이 많이 나왔고, 창작의 연결고리인 것 같았다"며 "관심을 갖고 시청해달라"고 당부했다.

'아티스탁 게임'은 아티스트(Artist)와 스탁(Stock)의 합성어인 '아티스탁'(Artistock)에 '게임'(Game)을 결합한 새로운 콘셉트의 음악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전 세계 시청자들이 투표의 새로운 개념으로 가상의 게임머니를 부여받아 참가 아티스트들의 재능에 투자하는 신개념 양방향 소통 음악 서바이벌이다.

배우 이상엽이 MC를 맡고 개리, 김호영, 넉살, 바다, 하이라이트 양요섭, 에피톤 프로젝트, 갓세븐 제이비, 조정치가 유저 대표단으로 출연한다.

힙합, R&B, 인디 밴드, 발라드, 국악,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뛰어난 음악성을 지닌 48명의 아티스트가 치열하고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10월 3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한편 '런닝맨' 원년 멤버로 전성기를 이끌었던 개리는 지난 2016년 약 7년 만에 프로그램에서 하차해 많은 팬들을 아쉽게 했다. 당시 그는 음악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하차를 결정했다.

개리는 2017년 10세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강하오 군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