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넘었다…뷔♥제니 커플 사진 유출한 해킹범, 지드래곤 사진까지 풀었다

블랙핑크 제니와 뷔의 커플 사진을 유출한 해킹범이 지드래곤으로 추정되는 남성 사진을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9일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제니의 휴대폰 사진을 유출한 해킹범이 추가로 사생활 사진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 사진에는 지드래곤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얼굴을 손으로 가리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에는 지드래곤의 인스타그램 아이디와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빅뱅의 노래 제목도 적혀있다.

특히 사진 속 남성은 지난 4월 빅뱅 앨범 발매 당시 노란색으로 머리를 염색했던 지드래곤 모습과 흡사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이건 선을 넘은 것 같다", "소속사는 왜 아무런 대처도 안 하는 거냐", "해킹 문제는 엄정하게 대처해야 된다" 등 비난 의견을 내놨다.

해당 사진이 어떤 경로로 유출된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사진을 공개한 해킹범은 지난 8월부터 제니의 휴대폰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뷔와 제니의 커플 사진을 유출했다.

이에 앞서 제니는 지난해 같은 소속사 선배인 지드래곤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소속사 측은 "아티스트 개인 사생활에 대해 회사가 확인해드리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제니는 방탄소년단 멤버 뷔와 제주도 목격담으로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후 해킹범에 의해 데이트 사진까지 유출됐다.

제니와 뷔 소속사 양측은 열애설, 해킹 사진 유출 등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