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제 전 부인은 탑 BJ입니다” 폭로글 올린 남성, 얼굴까지 공개

2022-10-0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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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여자 BJ 폭로글
“제 글에 허위 사실 있을 시 문의 달라”며 인스타까지 공개

전 부인인 유명 BJ에 대한 폭로글을 올린 남성이 자신의 SNS 계정까지 공개하고 나섰다.

지난달 30일 네이트판 등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 전 부인은 탑 BJ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팝콘TV 유명 BJ의 전남편이라고 소개한 A씨는 "제가 지금 쓰는 글은 모두 사실이다. 제가 폭로하려는 대상은 전 부인이다. 제 글에 허위 사실이 있을 시 문의 달라"며 본인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공개했다. 

이하 A씨 제공
이하 A씨 제공

그는 4년 전 해당 여성 BJ와 이혼한 돌싱남이라며 "이혼을 하게 된 계기는 전 부인의 잦은 외출 때문이다. 일주일에 3~4번을 새벽 5시까지 놀다 들어왔다. 갓 돌이 지난 아이는 방치되기 일쑤였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가 열이 나 아플 때도 전 부인은 나가서 놀았다. 저는 이런 전 부인의 뺨을 두 차례 때린 적이 있다. 물론 저도 같이 뺨을 맞았다. 절대로 무차별적인 폭행은 아니었다. 이건 제 잘못이 맞다. 전 부인은 저를 폭력 건으로 신고했고 이혼하게 됐다"며 이혼 경위를 설명했다.

이혼 후 2년 만에 아이에게 엄마와 만남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다시 재회하게 됐다는 그는 사정이 좋지 않다는 전 부인 말에 양육비 관련 얘기를 꺼내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후 외제차를 타고 명품으로 치장한 전 부인 모습에 의구심을 느껴 양육비 청구 소송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후 지인을 통해 전 부인이 성인방송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됐다는 그는 "짧은 바지에 망사로 된 팬티, 메리야스만도 못한 상의... 제가 보수적인 건지 모르겠지만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며 "내 아이를 만나고 있는 엄마라는 사람이 성을 상품화하고 그런 방법으로 재산을 축적한다는 것에 수치심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이후 아이 엄마와 다툼을 벌였다는 그는 "뻔히 사진을 봤는데도 건전한 방송이라고 하더라. 양육비 50만 원을 입금하더니 아이를 안 보겠다고 했다"며 "일련의 상황들로 화가 난 저는 BJ OOO의 모든 것들을 폭로했다. 그러자 여러 제보가 들어왔고 전 부인이 방송에서 본인을 재벌 2세로 포장하며 타 BJ들에게 월 수백만 원을 후원한 사실을 알게 됐다. 본인 자식을 위해서는 30만 원도 아까워서 쓰지 않더니 방송에서는 수백, 수천도 우습게 쓰는 사람이었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BJ OOO는 뻔뻔하게 곧 방송에 복귀할 거라고 말하더라. 돈에 미쳐서 자식도 버리고 외면한 그 방송 얼마나 잘 되는지 끝까지 지켜보겠다"며 글을 맺었다.

해당 글은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주목받으며 빠르게 확산됐다. A씨는 아이와 자신의 일상 사진이 올라와 있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공개하며 주장이 허위가 아님을 강조했다.

같은 날 그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칼춤 한번 춰줄게"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기기도 했다.

A씨는 1일 위키트리에 "(전 부인과) 서로 연락은 안 하고 있다. 그냥 아이 돌보며 평범하게 지내고 있다. 전 부인은 본인이 BJ 활동을 한다는 사실을 숨겨서 오프라인에선 이런 일이 있는 줄도 잘 모른다. 꼭 공론화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해당 여성 BJ는 지난 9월 휴방 공지를 끝으로 채널에 별다른 글을 올리지 않고 있는 상태다. 1일 폭로글과 관련해 해당 BJ의 입장을 들어보기 위해 연락을 시도했지만 닿지 않았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