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자랑해 보라니까 “음주운전 안 했다”고 대답한 연예인 (영상)

2022-10-0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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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이야기 자세히 하던 게스트
“우리 아내는 도박 안 했다”

배우 장현성의 가족 자랑에 폭소가 터졌다.

장현성은 지난 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이하 뉴스1
이하 뉴스1

그에겐 장준우, 장준서 두 아들이 있다. 아들 자랑을 해보라는 말에 장현성은 "(준우가) 이제 20살이다. 대학교 신입생이다 엄마 닮아서 너무 감사하다. 제가 드릴 말씀은 없지만 모진 세월을 겪기 전까지는 잘생겼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큰 애는 고등학교 때 뮤지컬을 했다. '미녀와 야수' 오디션에서 당당히 미녀로 뽑혔다. 심지어 남녀공학이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둘째는 애정세례를 받는다. 제 직업이 배우다보니까 새벽에 나가고 밤늦게 오는 일이 많은데 애들 방에 가서 둘째를 안아주면 잠결에 저를 폭 안는다"라고 자랑했다.

아내에 대해서 한 말은 독특하다. 장현성은 "저희 아내는 도박을 안한다. 음주운전도 안한다. 강력범죄에 연관된 적도 없다"라 했다.

웃음이 터진 신동엽은 "되게 대단한 거다. 아내 분의 가장 큰 도박은 장현성과 결혼한 것"이라고 거들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SBS '미운 우리 새끼'

장현성은 "작년에 첫째가 고3, 둘째는 중2, 아내는 갱년기였다. 대한민국 가장의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어쨌든 저는 살아남았다. 그 시기를 돌이켜 생각하면 알 수 없는 힘이 저를 버티게 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하는 마음이었다. 갱년기를 이길 수 있는 건 없다"라고 말했다.

네이버TV, SBS '미운 우리 새끼'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