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크기부터 GDP·인구·군사력까지… 너무 한국과 비슷하다는 말을 듣는 나라

경제력, 인구, 면적 등 여러 방면에서 대한민국과 비슷하다는 어느 국가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이랑 체급이 가장 비슷한 국가'라는 제목의 글이 4일 온라인 커뮤니티 포모스에 올라왔다.

글 작성자는 ▲국민소득 ▲인구수 ▲군사력 ▲국토 면적 등 측면에서 한국과 이탈리아가 상당히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이탈리아(Italia)는 남유럽에 위치한 반도 국가다. 지중해와 아드리아해에 접한 이탈리아는 국토가 장화 모양과 비슷한 것으로 널리 알려졌다. 고대 로마 제국의 중심지로 라틴 문화의 발상지다. 프랑스, 스위스, 오스트리아, 슬로베니아와 국경을 맞닿고 있다.

올해 4월 국제통화기금(IMF)이 추정한 국내총생산(GDP) 규모는 2조583억 달러로 전 세계 국가 가운데 9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1조8047억 달러로 12위다.

지난해 기준 인구수는 한국이 5167만 명, 이탈리아가 6036만 명이다. 국민 1인당 GDP는 한국(3만4994달러)과 이탈리아(3만4777 달러)가 각각 29위와 30위에 자리했다.

미국 소재의 세계 군사력 평가 단체 글로벌파이어파워(GFP)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한국은 세계 군사력 순위 6위에, 이탈리아는 11위에 각각 위치한다. 2019년 기준 한국은 GDP의 약 2.7%를, 이탈리아는 1.4%를 국방비로 쓰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반도 국가인 이탈리아는 면적이 약 301,340㎢에 이른다. 한반도 면적(100,432㎢)의 약 1.35배에 해당한다. 다만 북한 영토를 제외하고 한국이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영토는 100,432㎢로, 이탈리아의 3분의 1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