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웅성거렸다…” 6일 조형기 근황, 정말 뜻밖이다 (+이유)

2022-10-0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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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형기 목격담 올라와
뜻밖의 장소서 포착된 조형기

배우 조형기 근황이 전해졌다.

한 네티즌이 조형기를 봤다며 목격담을 올렸다. 정말 뜻밖의 장소에서 조형기가 포착됐다.

조형기 / 이하 연합뉴스
조형기 / 이하 연합뉴스
조형기
조형기

6일 이토랜드 등 주요 커뮤니티에는 '조형기 오늘 자 근황'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확산됐다. 여기에는 한 네티즌의 '조형기 목격담'이 담겨 있었다.

해당 네티즌은 현장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도 공개했다.

조형기
조형기

네티즌은 "오늘 오후(현지 시각) 조카가 (미국) 필라델피아 한인타운 푸드코트에서 주변 사람들이 웅성거려서 누구인가 사진 찍어서 물어보길래 알려줬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형기가) 유튜브 하더니만 (이를) 접고 한국을 떠나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사는가 봅니다. 주변 사람들이 자주 본다고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네티즌이 촬영한 사진에는 조형기로 추정되는 남성이 일행과 함께 있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정말 뜻밖의 장소에서 조형기가 포착됐다는 네티즌들의 반응이 이어졌다.

다음은 해당 사진이다.

이하 커뮤니티 이토랜드
이하 커뮤니티 이토랜드
해당 사진을 확대했다
해당 사진을 확대했다
해당 사진을 확대했다
해당 사진을 확대했다

1958년생인 조형기는 올해 만 나이로 64세다. MBC 1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그는 배우로서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고 특유의 예능감으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감초 같은 역할을 해왔다. 조형기의 방송 활동은 2017년 예능프로그램 '황금알1'이 마지막이다.

조형기는 이후 한동안 휴식기를 갖다 2020년 1월 소통전문가 김대현 씨와 함께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과거 사건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는 댓글이 이어졌고 조형기는 댓글 창을 폐쇄한 뒤 석 달만인 그해 3월 활동을 접었다. 이후 그의 근황은 알려지지 않았고 사실상 연예계를 은퇴한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조형기는 과거 저지른 사건으로 불명예를 안고 살아왔다.

조형기는 1991년 8월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냈다. 당시 그는 만취한 상태에서 운전하던 중 30대 여성을 차로 들이받아 숨지게 했다. 그는 사고 현장에서 떨어진 도로 인근 숲속에 시신을 유기한 뒤 다시 차에 탔다가 술에 취한 나머지 차 안에서 잠들었다. 이후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다. 조형기는 징역 5년이 확정돼 교도소에서 복역하던 중 1993년 김영삼 정부의 가석방 조치로 석방됐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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