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열풍' 여배우, 충격 고백…“담배 피우는 배우 많고 나도 배웠다”

2022-10-0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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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열풍' 일으킨 여배우, 갑자기 담배 언급한 이유
구혜선 “작품 찍기 위해 직접 흡연 6개월 연습”

이하 구혜선 인스타그램
이하 구혜선 인스타그램

배우 구혜선이 담배를 언급했다.

구혜선은 지난 6일 부산 중구 롯데시네마 대영점에서 진행된 '구혜선 감독 단편선' 상영회에 참석했다.

이날 구혜선은 "지난해 안서현과 작업한 영화 '다크 옐로우'를 찍다가 담배를 배웠다. 영화 속 장면을 찍기 위해서였다"라며 "이전에 '묘술'이란 장편 영화를 찍었을 때 담배를 못 피우는 분과 작업했는데 그게 피우는 분들은 티가 난다고 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난 비흡연자라서 그게 차이점이 별로 없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배우분들 중에는 담배 피우는 분들도 많다. 차마 그걸 남배우든 여배우에게 연기이긴 하지만 그 장면을 부탁드리는 것에 대해 '내가 스스로 한번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6개월 정도 연습했다"고 설명했다.

유튜브, 새롭게하소서CBS

여배우들이 담배를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배우 최강희는 지난달 29일 유튜브 채널 '새롭게하소서CBS'에 출연, 지난 2016년에 자신이 출연했던 영상을 보는 시간을 가졌다.

과거 영상 속 최강희는 여배우로서는 다소 꺼내기 힘든 금연에 대한 이야기를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담배를 끊기가 힘들었다. 그런데 '내가 이걸 괜히 피는 거 같다'고 생각하면서 신앙생활을 하다 보니 그게 끊겼다"고 말했다.

약 6년 만에 과거 영상을 다시 본 최강희는 "난 내가 되게 뿅 하고 변한 줄 알았다. 다 깨끗해진 줄 알았다"며 "근데 내가 자빠졌다. 내가 예전에 죄 문제 하나로 고민한 게 있었는데 똑같은 죄로 다시 넘어졌다"고 전했다.

Andrey Yurlov-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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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구하나 기자 hn9@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