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강남 “일본인 아버지도 이해해줘”...귀화한 이유 솔직하게 밝혔다
2022-10-0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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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이상화가 고마워했다”
강남, 일본→대한민국 귀화한 이유 '최초 공개'
가수 겸 방송인 강남이 귀화한 이유를 솔직하게 밝혔다.

지난해 12월에는 3수 끝에 귀화 시험에 합격한 소식을 개인 유튜브와 SNS에 인증하기도 했다.
당시 강남은 "귀화 시험 붙었어요. 가자~! 이제 면접 가즈아!"라는 소감을 밝혔다.
귀화 시험 합격 소식 이후 지난 2월 강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 한국 사람 됐어요^^ 여러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법무부 국적과 출입국 외국인 정책본부에서 귀화 면접 심사 결과를 알려주는 문자를 인증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안녕하세요, 나메카와야스오님. 귀화 면접 심사 결과를 알려드립니다. 결과는 합격"이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축하드립니다", "반갑습니다 한국인", "축하합니다. 대단해요!", "강남님 멋있어요" 등 강남의 귀화 소식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7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요린이 강남이 어남선생 류수영의 집을 찾는다. 과거 자기 집을 찾은 류수영에게 다양한 요리 팁을 전수받은 강남은 이번에는 류수영과 함께 어떤 요리에 도전할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최근 선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속 류수영은 배가 고프다는 강남을 위해 초간단 달걀덮밥을 만들었다. 달걀덮밥을 내놓으며 류수영은 "마치 외국 사람이 한국 사람한테 된장찌개 끓여주는 느낌이다"라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일본 출신 강남이 덮밥류를 많이 먹어봤을 것 같아 긴장한 것.
이를 듣고 강남은 "어차피 나 귀화했다"라고 엉뚱하게 답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류수영은 강남에게 "혹시 일본인인 아버지께서는 서운해하지는 않으셨냐?"라고 물었다.

이에 강남은 "아내(이상화)가 대한민국 국가대표인데 도리를 지켜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아버지에게 그 이야기를 했더니 이해해 주셨다"라고 답했다. 이에 류수영은 "국적 외조인 건가?"라며 감탄했다.

류수영은 한국인이 된 강남을 위해 한국인이라면 모두 좋아하는 닭볶음탕 레시피를 전수하는가 하면 요리는 기본, 다양한 한국어 강습까지 나서 웃음을 줬다.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