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의 정석”…자신을 오래 기다린 팬을 대하는 김혜수 태도 (영상)

김혜수의 '이 행동'이 또 수많은 팬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연예인의 정석"이라며 감탄하고 있다.

지난 7일 열린 tvN 새 사극 드라마 '슈룹' 프리미어 상영회에서 김혜수의 팬 서비스가 또 팬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트위터 네티즌은 상영회 다음 날인 지난 8일 직접 촬영한 김혜수의 팬 서비스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장면은 온라인에서 "연예인의 정석"이라는 반응과 함께 급속히 확산했다.

이날 상영회에는 김혜수를 보러 온 팬들로 가득했다. 김혜수는 상영회가 마무리될 때쯤, 출구 쪽에서 자신을 기다리던 젊은 여성 팬 2명을 발견했다.

여성 팬 2명은 각자 선물을 들고 이들 쪽을 향해 걸어오는 김혜수를 조용히 바라보고 있었다. 김혜수는 자신을 기다리던 이들을 보자마자 힘찬 발걸음으로 다가가더니, 선물을 받아 들면서 팔을 벌려 이들을 세게 안아줬다.

김혜수는 안부를 묻듯 고개를 갸웃거리는 등 포옹 뒤에도 바로 떠나지 않고 팬들과 계속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 설렘을 안겼다. 팬 한 명은 김혜수의 남다른 팬 서비스에 결국 주저앉았다.

이에 트위터 네티즌들은 "난 정말 김혜수가 연예인의 정석이라고 생각해", "김혜수 유죄", "팬분들 진짜 부럽다", "나도 안기고 싶다", "갓 혜수", "팬을 대하는 태도가 스타의 정석을 보는 것 같다", "우리 엄마 예전에 김혜수 배우님 스타일리스트 했는데 엄마가 만나 본 연예인 중 제일 우아하고 멋진 사람이랬다", "결혼하고 싶다", "김혜수는 어떻게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더 젊고 아름다워지는 듯"이라며 환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