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81%가 월 13억 시간 사용한다는 '국민 애플리케이션' 정체

대한민국의 81%가 월 13억 시간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은 바로 '유튜브'였다.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는 자사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를 통해 분석한 리포트를 12일 발표했다.

지난달 월간 유튜브 앱 사용자 수(MAU)는 4183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대한민국 인구 약 5163만 명의 81%에 해당하는 수치다.

지난달 총사용 시간은 13억 8057만 3200시간으로 1인당 월평균 32.9시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튜브 사용 시간이 가장 긴 이용자층은 10대 이하 남성이었다. 이들의 1인당 월평균 사용 시간은 45.2시간을 기록했다. 이어 20대 여성(40.2시간), 20대 남성(39.6시간) 순이었다.

요일별 총 사용 시간은 일요일이 4975만 3590시간으로 가장 높았고, 목요일이 4443만 52시간으로 가장 낮았다.

실제로 유튜브는 주요 매체 가운데 사용자 이탈률이 가장 낮았다. 인스타그램·트위터·밴드·넷플릭스·틱톡·페이스북의 3개월 이탈률을 비교한 결과, 유튜브는 6.6%로 사용자 이탈이 가장 적었다. 지난 6월 사용 이력이 있으나 7~9월 사용 이력이 없는 이용자 수를 집계한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