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 예측 잘못한 거 아니냐는 말 나온 '스맨파' 전국 투어 상황

2022-10-1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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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릿 맨 파이터' 전국 투어 티켓 오픈
아직 자리 많이 남아 있는 '스맨파' 공연

Mnet '스트릿 맨 파이터 - 온 더 스테이지' 공연 티켓이 오픈됐으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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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 전국 투어는 오는 11월 5일과 6일 서울 KSPO DOME에서 양일간 시작해 강릉, 대전, 대구, 광주, 창원, 부산, 인천에 이어 12월 31일 수원까지 전국 9개 지역에서 개최된다.

지난 12일은 서울, 강릉, 대전, 대구 지역 티켓 예매를 먼저 시작했다. 13일에는 광주, 부산, 창원, 인천, 수원 지역도 티켓 예매가 열린다.

다만 첫날 티켓이 열린 모든 지역 공연장 좌석이 거의 다 남아 있어 우려를 만들었다. 일각에서는 "수요 예측이 잘못된 게 아니냐"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티켓이 오픈한 지 18시간 정도 지난 후인 13일 오전 8시 기준 여전히 서울을 비롯한 전 지역은 2000여석이 그대로 남은 상황이다. 서울 첫 공연 날인 11월 5일은 그래도 1700여석 정도 남았다. 무대와 가까운 자리는 대부분 채워졌다. 그러나 다음 날 공연과 다른 지역 공연장은 2000여석 이상 남아 있어 무대와 가까운 자리도 어느 정도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공연 / 이하 인터파크 티켓
서울 공연 / 이하 인터파크 티켓
강릉 공연
강릉 공연
대전 공연
대전 공연
앞 좌석 남아 있는 대전 공연
앞 좌석 남아 있는 대전 공연

지난해 전국 댄스 열풍을 일으켰던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당시와 확연히 다른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스우파 - 온 더 스테이지' 전국 투어 콘서트 티켓은 오픈하자마자 매진을 기록했다. 특히 서울 공연은 1분 만에 티켓이 동나 그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한편 '스맨파' 8개 크루들은 공연 준비에 전념하고 있다.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방송에서 선보였던 퍼포먼스 외에도 강렬하고 화려한 퍼포먼스를 준비 중이라고 알려졌다.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스맨파' 크루들의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직접 볼 수 있다는 사실은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하 뉴스1
이하 뉴스1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