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가수 “유희열, 유튜버들에게 공격받아…힘든 시간 보내는 중” 언급

2022-10-1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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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진행된 봄여름가을겨울 기자간담회
김종진, 유희열과 이적 언급해

밴드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이 유희열과 이적을 언급했다.

밴드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 / 뉴스1
밴드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 / 뉴스1

14일 CJ아지트 광흥창에서는 대한민국 전설적 밴드 봄여름가을겨울(김종진, 故전태관) '브라보 마이 라이프(Bravo My Life)' 2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종진은 간담회에서 앨범 제작에 도움을 준 유희열, 이적, 윤상 등을 직접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유희열, 이적, 윤상은 이번 20주년 바이닐 앨범에 수록된 '화해연가'의 코러스 참여와 뮤직비디오 출연으로 끈끈한 인연을 자랑했다.

이하 연합뉴스
이하 연합뉴스

그는 "유희열, 이적이 올해 유튜버들에게 공격 당하지 않았냐. 현재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며 "그래서 그런지 내가 톡을 보내도 답을 잘 안 하더라"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너희 덕분에 앨범이 잘 나온 것 같아서 선물하려고 한다'라고 톡을 보냈더니 답이 오더라"라며 "이렇게 음악이 힘든 사람들에게 창이 될 수 있구나 느꼈다. 그래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희열은 류이치 사카모토 곡 표절 논란 등으로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하차했다. 이적도 비슷한 시기에 표절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home 이설희 기자 seolhee2@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