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초유의 사태…카이·태연·뱀뱀·전소미, 공연 당일 불참 (+전말)

2022-10-1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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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아이돌 절반이 불참하게 된 공연
공연 당일 아티스트 불참 통보한 주최 측

유명 K팝 아이돌들이 출연하기로 한 '캄프 엘에이 2022(KAMP LA 2022)' 공연 당일, 아티스트 절반 이상이 불참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카이 인스타그램, 태연 인스타그램
카이 인스타그램, 태연 인스타그램

공연 당일인 15일 '캄프 엘에이' 측은 "카이, 뱀뱀, 태연, 라필루스, 전소미, 자이언티가 공연을 할 수 없게 됐다"는 공지를 올렸다. 불참하게 된 아티스트 대부분은 이날 공연 무대에 오르기로 되어 있었다.

뱀뱀 인스타그램
뱀뱀 인스타그램

캄프 측은 "여러 아티스트가 비자 문제를 겪고 있다"며 비자 문제로 해당 아티스트들이 미국에 입국할 수 없게 됐다고 불참 이유를 밝혔다.

당초 공개된 공연 라인업에 따르면 15일에는 가수 뱀뱀, 아이콘, 전소미, 카이, 라필루스, 피원하모니, 슈퍼주니어, 태연이 출연하기로 돼 있었다.

전소미 인스타그램
전소미 인스타그램

16일에는 에스파, 청하, 에픽하이, 모모랜드, 몬스타엑스, T1419, 자이언티 등이 출연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갑작스러운 불참 통보에 팬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미 해당 아티스트의 공연을 보기 위해 출국한 팬들도 있어 논란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같은 날 태연은 SNS를 통해 "저도 너무 기다렸고 준비도 많이 한 공연이었는데 허탈한 마음이다"라며 "제발 우리 팬들이 이번 일로 아무런 피해가 없길 바라는 마음뿐이다"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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