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부대에 올해 연말까지 700대 공급되는 '신형 국군 지휘차량' (+정체)

올해 연말까지 각 부대에 700대가 공급되는 신형 국군 지휘 차량이 관심을 끌었다.

군 당국은 국군 전투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올해 연말까지 각 부대에 쌍용자동차의 픽업트럭 '뉴 렉스턴 스포츠' 700대가 신형 국군 지휘 차량으로 공급된다. 국군 지휘 차량은 군 작전에 적합한 주행 성능과 안전성, 통신 운용을 위한 전원공급 능력 등을 필요로 한다.

쌍용자동차는 군 지휘 차량 전면 교체 계획에 따라 이번 달 '뉴 렉스턴 스포츠' 200대를 공급했다고 최근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연말까지 각 부대에 모두 700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뉴 렉스턴 스포츠는 각종 야전 적합성 요구사항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아 국군의 전투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뉴 렉스턴 스포츠'는 야전 적합성 평가를 통과해 2019년 국군 지휘 차량으로 선정됐다. '뉴 렉스턴 스포츠'는 e-XDi220 엔진과 사륜구동 시스템이 조합돼 산악이 많은 국내 지형에서 운행이 용이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뉴 렉스턴 스포츠'는 레저 및 캠핑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