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새 드라마 '순정복서' 주인공, 바로 이 사람들입니다 (사진)

배우 이상엽, 김소혜가 KBS2 새 드라마 '순정복서'에서 호흡을 맞춘다.

KBS2 새 드라마 '순정복서' 측은 18일 "이상엽과 김소혜가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2023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KBS2 ‘순정복서’는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제2회 수상작인 추종남 작가의 소설 ‘순정복서 이권숙’을 원작으로 한 스포츠 성장 드라마. 천재 복서 이권숙과 내 선수의 목숨값을 벌기 위해 반드시 져야 하는 경기를 만드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 에이전트의 승부조작 탈출기다.

이상엽은 극 중 재능 있는 선수를 끌어들여 단기간에 골수까지 빼먹고 은퇴시키는 S&P 스포츠 에이전트 김태영을 연기한다. 김태영은 내 선수의 영달과 돈이라면 눈 하나 깜짝 안 하는 인간말종 에이전트로, 특급 투수 김희원을 위해 3년 전 잠적한 천재 복서 이권숙에게 접근한다.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굿캐스팅’, ‘미치지 않고서야’, ‘이브’ 등 출연 작품마다 인생캐를 탄생시킨 이상엽은 김소혜와 대립각을 세우며 극적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소혜는 극 중 열일곱 나이에 복싱 스타로 떠오른 천재 복서 이권숙 역을 맡았다. 이권숙은 그랜드슬램을 앞두고 돌연 잠적한 뒤 새로운 삶을 살던 악질 에이전트 김태영을 만나 인생의 변곡점을 맞는다.

2016년 Mnet '프로듀스101'을 통해 그룹 아이오아이로 데뷔한 김소혜는 그룹 활동 종료 후 배우로 전향했다. 이후 드라마 '고래먼지', '최고의 치킨', '계약우정', '그녀의 버킷리스트', 영화 '윤희에게' 등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이에 그가 '순정복서'에서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순정복서'는 주어진 재능과 자신이 진짜 하고 싶은 일 사이에서 고민하는 청춘들의 아름다운 성장과 스포츠 업계 사람들의 인생을 흥미롭고 솔직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이상엽과 김소혜가 출연을 확정한 '순정복서'는 곧 첫 촬영에 돌입, 오는 2023년 상반기 첫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