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이과수 폭포서 관광객 1명 빠져 실종 상태…급히 전해진 소식

2022-10-18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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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수 폭포서 관광객 1명 빠져 실종
극단적 선택인지, 단순 사고인지 수사 중

남미에 있는 이과수 폭포에서 관광객 1명이 빠졌다.

해당 관광객은 현재 실종 상태다.

이과수 폭포 자료 사진 / Leo Avila Fotografias-shutterstock.com
이과수 폭포 자료 사진 / Leo Avila Fotografias-shutterstock.com
이과수 폭포 자료 사진 / Det-anan-shutterstock.com
이과수 폭포 자료 사진 / Det-anan-shutterstock.com

남미의 이과수 폭포에서 관광객 1명이 폭포에 빠져 실종됐다고 연합뉴스가 18일 다수의 현지 매체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곳은 이과수 폭포의 아르헨티나 쪽 '보세티 폭포'다. 관광하던 아르헨티나 국적의 남성 관광객이 현지 시각 17일 오전 11시쯤 보행로에서 폭포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관광객이 신발을 벗고 폭포로 뛰어 들어갔다는 목격담도 나왔다. 하지만 셀카를 찍으려고 보행로 난간 위로 올라갔다가 중심을 잃고 빠졌다는 증언도 있는 상황이다. 현지 수사 당국은 극단적 선택인지, 아니면 단순 사고인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근 급격한 폭우로 인해 이과수 폭포는 평소 대비 10배나 불어난 상황이다. 이 때문에 실종된 관광객 수색 작업은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적인 관광 명소인 이과수 폭포는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국경에 자리 잡고 있다. 이과수 폭포 내의 모두 275개의 폭포가 말발굽처럼 펼쳐져 있다. 이 가운데 아르헨티나가 80%, 나머지 20%를 브라질이 각각 점유하고 있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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