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가 딸 이예림이 나온 드라마를 쳐다도 안 본 이유 (영상)
2022-10-1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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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이예림의 일일 매니저로 동행한 이경규
MBC '호적메이트'에서 공개된 내용
방송인 이경규가 딸 이예림이 출연하는 드라마를 단 한 차례도 보지 않았다고 밝혔다. 딸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서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호적메이트'에서는 예능 프로그램 '심야괴담회' 녹화에 나선 이예림과 일일 매니저로 동행한 이경규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경규는 녹화 내내 모니터 앞을 떠나지 못하며 이예림의 모습을 노심초사 지켜봤다.


진행자 김정은은 "지금까지 부녀가 함께 스튜디오에 나오는 것 말고, 직접 현장에서 딸의 모습을 지켜본 건 처음 아니냐"라고 물었고, 이경규는 "처음이다. 예전에 딸이 드라마에 나왔을 때도 드라마 자체를 안 봤다"라고 말했다.
이경규는 "딸이 나온 드라마를 보게 되면 내가 한두 마디 지적하게 될까 봐 안 봤다. 그런 한 두 마디 지적에 (딸이) 굉장히 압박받을 수 있다"라고 말해 출연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김정은은 "혹시 귀찮아서 그런 거 아니냐"라고 농담했고, 이경규는 "좀 그런 것도 있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녹화를 마친 후 이경규는 딸 이예림과 제작진을 위해 '치킨차'도 준비했다. 이경규는 "보통 커피차를 준비하지 않냐. 난 그릇이 다르다. '닭차'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