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풍선 120만 개, 금, 명품… BJ 철구가 생일날 2시간 만에 벌어들인 수익

아프리카TV 인기 BJ 철구가 생일을 맞이해 어마어마한 수익을 기록했다.

철구는 19일 아프리카TV에서 생일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철구는 시청자들과 동료 BJ들에게 별풍선과 선물 등을 받으며 기쁨의 미소를 잃지 못했다.

철구를 찾아온 BJ들은 그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명품 옷과 신발, 골드바, 20돈 금팔찌 등을 선물해 눈길을 붙잡았다.

또 시청자들은 그에게 약 2시간 동안 별풍선 약 120만 개를 선물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별풍선 1개 가격이 110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그가 얻은 수익은 수수료, 세금을 포함해 약 1억 3200만 원이다.

아프리카TV 파트너 BJ인 철구는 수수료 20%를 제외한 80%를 출금할 수 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하루 만에 포르쉐를 벌어버리네", "진짜 선물 역대급이다. 입기 싫어도 입어라", "시급이 1억 급이네", "찐으로 행복해하는 거 같다", "진짜 대단하다. 인터넷 방송에서 롱런하는 거 보면 클래스가 다르다" 등 반응을 보였다.

철구는 아프리카TV에서 10년 넘게 활동해 온 1세대 BJ다. 그는 보이는 라디오, 스타크래프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소위 '아프리카TV 대통령'이라고 불리고 있다.

그러나 그는 자극적인 방송으로 각종 구설에 휘말리며 논란의 중심이 되기도 했다.

철구는 아프리카TV 구독자 약 150만 명, 유튜브 구독자 약 135만 명을 보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