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싸우려는 거?”…'나는 솔로' 10기 정숙-영수, 술 마시다 맞짱 떴다

2022-10-2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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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0기 정숙-영수, 일촉즉발 감정싸움…송해나 “이렇게 큰 싸움 처음”
'나는 솔로' 정숙-영수, 조개구이 데이트 후 감정싸움…언성 높여가며

'나는 SOLO' 10기 정숙과 영수가 역대급 감정싸움을 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플러스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정숙과 영수가 조개구이 데이트를 끝낸 후 숙소에서 서로의 언행을 이해하지 못하며 말다툼을 벌였다.

이하 SBS 플러스 '나는 SOLO'
이하 SBS 플러스 '나는 SOLO'

이날 돌싱 멤버들은 각자 데이트를 마친 후 숙소에 모여 술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숙과 영수가 싸우기 시작했다. 두 사람을 지켜보던 이들도 있었지만 개의치 않고 언성을 높여가며 감정싸움을 하기 시작했다.

정숙은 매번 자신의 말을 끊는 영수에게 "왜 말을 자르세요. 상대방이 얘기를 하는데. 예의상 다 듣고 얘기하는 게 맞지 않나요"라고 말했다. 이어 "난 영수님이 얘기하는 거 한 번도 잘라본 적 없는데"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영수는 "나중에 (말하려고 하면) 기억이 안 나. 나는 한 번 지나가면 기억이 안 나서 다음에 반론을 못 해. 그럼 내가 기분이 나빴었는데 그걸 짚지 못하는 거야. 그러면 내가 답답해"라고 해명했다.

이에 정숙은 "그러면 그 얘기를 나한테 미리 예고하는 게 맞는 거다. 기억을 못 하니까 양해를 구한다고 하면 (내가) 이해 못 하는 성격도 아니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영수는 계속해서 정숙의 말을 중간에 자르며 점점 언성을 높였다.

이를 본 정숙은 "언성 낮춰요. 저랑 싸우려는 게 아니잖아요. 언성 낮추라고요. 지금 언성 높아요. 언성 낮추세요"라고 반복적으로 말했다. 영수는 "얘기를 하지 말자. 혼자서 얘기 다 해라. 기분이 좀 나쁘다"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다.

이를 지켜보던 송해나는 "여태까지 솔로 나라를 보면서 이렇게 크게 싸운 건 처음인 거 같다"며 안타까움을 숨기지 못했다. 방으로 들어간 영수는 아들에게 전화를 건 후 눈물을 흘렸다. 정숙은 "어이가 없다"며 당황한 기색을 표했다.

home 구하나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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