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국제 미래자동차 기술 심포지엄 개최

2022-10-2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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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분야의 난제와 해결하기 위한 기술적·제도적 방안

KAIST 친환경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에서 국제 미래자동차 기술 심포지엄을 개최 / KAIST
KAIST 친환경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에서 국제 미래자동차 기술 심포지엄을 개최 / KAIST

KAIST(총장 이광형)가 21일 제주시 KAIST 친환경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에서 국제 미래자동차 기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미래 자동차 분야의 혁신(Innovations in Future Mobility)’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전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모빌리티 분야의 난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적·제도적 방안을 공유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르코 파보네(Marco Pavone) 미국 스탠포드대 교수는 ‘안전한 데이터 기반 자율성을 향하여(Towards Safe, Data-Driven Autonomy)’를 주제로 기조 강연에 나섰다.

이어지는 ‘자율주행’ 세션에서는 웨이 잔(Wei Zhan) UC버클리 교수와 금동석 KAIST 조천식모빌리티대학원 교수가 주제 강연을 맡았다.

잔 교수는 ‘확장가능하고 상호작용하는 자율성(scalable and interactive autonomy)’을 주제로 기술적 장애물을 극복할 아이디어를 청중과 공유했다.

금동석 교수는 ‘세계적으로 확장 가능한 자율주행을 향해(Towards globally scalable autonomous driving)’를 주제로 강연했다.

최신 자율주행 인공지능 기술은 특정 지역의 환경을 위주로 학습한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이로 인해 제한된 범위 안에서만 주행할 수 있어 다양한 지역에서 활용하거나 사업화하는 데 많은 제약이 따른다. 금 교수는 세계 다양한 도시 및 국가에서 주행 가능한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KAIST가 어떤 기술적 난제를 해결하고자 하는지 소개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 자리에서 논의될 미래 모빌리티 기술은 현재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교통 분야의 여러 문제를 해결할 열쇠이자, 궁극적으로는 인류의 이동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도화선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home 육심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