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김연아, 아버지 아닌 ‘이 사람’ 손 잡고 결혼식 입장했다 (+영상)
2022-10-2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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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올라와 퍼진 영상
신랑, 신부 동시 입장해
22일 드디어 웨딩마치를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은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연아, 남성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의 결혼식 영상이 SNS 등에 올라와 크게 주목받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김연아와 고우림은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예식이 마무리된 이후 두 사람 지인 등의 SNS에는 여러 영상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그 중 고우림 하객으로 결혼식에 초대받은 JTBC ‘팬텀싱어2’ 출연자 소리꾼 전태원 인스타그램에는 신랑, 신부 입장 영상이 올라왔다. 그는 “🎊축하포카🎊”라며 두 사람 앞날을 진심으로 축복했다. 영상에서 김연아는 아버지 손이 아닌 고우림의 손을 잡고 식장에 입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고우림은 김연아를 조심스레 리드했고, 입장 길 내내 여유로운 미소를 보이며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김연아는 면사포를 쓴 순백의 신부 그 자체였다. 김연아는 다소 상기된 얼굴로 한 발, 한 발 내딛으며 설레는 표정을 지어 보였다. 두 사람은 선남선녀 비주얼을 자랑하며 많은 하객들의 축하와 응원 속에 결혼식 동시 입장을 했다.
한편 김연아와 고우림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무대를 계기로 인연이 시작돼 약 3년 동안의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두 사람 신혼집은 서울 흑석동에 위치한 한 한강뷰 고급빌라에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