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부르며 삭발… 오늘(23일) 생방송 무대 선 '악뮤' 이찬혁, 모두가 당황했다

그룹 '악뮤(AKMU)' 이찬혁이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여 이목이 쏠렸다.

23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이찬혁이 신곡 '파노라마(PANORAMA)'로 무대에 섰다.

이날 그는 'ERROR'라는 문구가 적힌 미용 가운을 입고 앉아 '파노라마' 무대를 시작했다.

이찬혁의 뒤에는 미용사로 보이는 남성이 서 있었고, 가창과 동시에 과감하게 머리를 전기바리캉으로 밀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찬혁은 머리가 밀리는 동안에도 안정적인 라이브를 선보였고, 노래가 중반으로 넘어가자 반삭 헤어스타일이 완성됐다.

그는 표정 변화 없이 덤덤히 노래를 끝마쳤고, 무대가 끝나자 관중들의 환호성이 들려왔다.

그러나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당혹감을 표하며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행위예술을 왜 TV에서 하고 있냐", "난 이제 모르겠다", "재밌는 청년이네", "행동이 가사랑 찰떡이다", "진짜 삭발을 해버리네", "찬혁병 하자. 이제는 GD병이 아니다", "오늘은 또 뭐 했나 보러왔는데 진짜 쉽지 않네" 등 댓글을 남겼다.

앞서 이찬혁은 최근 음악방송에서 이색적인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붙잡았다. 그는 인터뷰 도중 묵비권을 행사하고 무대에서 등을 돌리고 노래를 부르는 행보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찬혁이 데뷔 8년 만에 처음 발매한 솔로 앨범 'ERROR'은 20대 후반 삶의 방향성을 담은 앨범이다. 특히 '파노라마'는 죽음이란 주제를 다루면서 삶에 대한 미련을 담담한 어법으로 풀어낸 곡이다.

한편 이찬혁은 그룹 프로미스나인 멤버 이새롬과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에 이찬혁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 사생활이라 확인하기 어렵다"라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