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영산강시서화문화축제, 진례풍아(進禮風雅)전
2022-10-2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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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영산강시서화문화축제, 진례풍아(進禮風雅)전
사)남도문화예술발전소(대표 서재경)는 선흔(先痕)을 찾아 계승 발전시키고자 영산강시서화문화축제를 개최하는데 이번에는 10월29일~11월4일까지 포우헌(함평군 학교면)에서 진례풍아를 선정 전시한다.

진례는 무안군 진례면에서 1913년 행정구역 개편에 의해 현재 함평군 학교면 석정리 금송리 월호리 일대를 말한다.
1944~1949년 이곳 진례에서 선조들이 보인계로 시작하여 시서화를 읊었던 것을 진례풍아라는 시집으로 발간하였다. 지역민 24명이 모여 처참한 일제(日帝) 치하의 질곡(桎梏)으로부터 벗어나려는 신음(呻吟)이라는데 뜻이 깊지만 지역 정서가 물신 풍기는 마을 이름이며 강과 산의 이름, 재와 고개의 생김새, 풍요로운 들밭의 풍광과 가을걷이의 기쁨도 역시 시서화에 녹아들어 있으니 참으로 보배로운 문화유산이다. 고향 선후배의 뜨거운 우의(友誼)와 교유(交遊)의 정감(情感)도 넘친다.


진례혼(進禮魂)이 결집된 문집으로 240여 수의 시와 진례11경의 시를 남겼다. 묻힐 뻔한 책을 후인들이 번역을 해서 2019년 번역본을 발간하여 보급함으로써 70여년 만에 세상에 빛을 발하게 되었다.
이런 시집을 현재의 서예가들이 작품으로 재해석해서 진례풍아전이라는 이름으로 포우헌에서 전시하며 참여작가 115명이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와 함평군후원으로 남도문화예술발전소 주최·주관이로 개최한다
참여작가(115명)
고영삼 곽정우 김영룡 류기곤 송홍범 오명섭 이무호 양상철 황치봉 전한숙 전찬덕강영화 고범도 김두경 김병기 리홍재 민영순 박영도 서재경 오장순 이병남 이은혁 이종균 이흥홍 임춘식 전명옥 정광주 정태수 최민렬 홍동의 홍우기강맹순 고재완 고점묘 길혜경 김미선 김미정 김보경 김봉균 김선희 김성경 김수례 김영권김영헌 김용민 김윤하 김재승 김준순 김중곤 김태림 김홍배 나금복 나보현 맹순희 명천식 문계주 박강부 박금자 박남주 박야모 박정식 박주영 박형숙 배현영 손미선 송영록 심명자 안명숙 양경자 오남미 오병희 오소례 왕미자 유백준 윤명희 이경례 이돈희 이상준 이선희 이성기 이송희 이영희 이옥연 이재선 이정원 이주희이준형 이지숙 이현수 이형민 임다혜 장명남 장양화 장이숙 전길현 전선영 전성희 정주연 정채호 조인형 조하니 조혜숙 지미정 천영란 천옥임 최경란 최성휴 최지은 최현옥 최 홍 한향미 홍성현 황지완 최태형 이동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