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만에…'스포츠 스타♥톱모델' 부부, 이혼 공식 발표

2022-10-2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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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만에 파경 맞은 스타 부부
톰 브래디-지젤 번천, 이혼 공식 발표

미국 최고의 스포츠 스타 톰 브래디(45)와 톱모델 지젤 번천(42) 부부가 이혼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이하 톰 브래디 페이스북
이하 톰 브래디 페이스북

번천은 지난 28일(이하 현지 시각)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성명을 내고 "결혼 생활을 끝내는 결정은 쉽지 않았다"며 "우리가 함께한 시간은 정말 큰 축복이었고 앞으로 톰에게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브래디도 이날 성명을 내고 "많은 것들을 고려한 끝에 결혼 생활을 끝내자는 결론을 내렸다. 당연히 이는 같은 과정을 겪는 전 세계의 사람들처럼 고통스럽고 어려운 과정이다"라며 무거운 심경을 전했다.

두 사람은 자녀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자신들의 사생활을 존중해달라는 입장도 밝혔다.

두 사람은 2년간의 열애 끝에 2009년 결혼했다. 슬하에 12살 아들과 9살 딸을 두고 있다. 브래디는 전 여자친구와 낳은 15살 아들도 두고 있다. 아이들 양육권은 공동으로 가질 것으로 보인다.

지젤 번천은 샤넬과 발렌티노, 루이뷔통 등 유명 브랜드의 모델로 활약했다. 은퇴 전까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이는 모델로 꼽혔다.

톰 브래디는 미국 최고 인기 스포츠인 NFL의 스타다. 지금까지 총 7번이나 슈퍼볼(세계적인 스포츠 경기로 꼽히는 NFL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5번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그는 슈퍼볼 출전 횟수와 우승, MVP 수상 모두 NFL 최다 기록 보유자다.

브래디는 지난 2월 은퇴를 선언했지만, 소속팀인 탬파베이의 요청에 따라 1시즌 더 현역 생활을 했다. 브래디의 은퇴 번복 당시 번천은 남편의 선택에 우려를 표했다.

톰 브래디 인스타그램 스토리
톰 브래디 인스타그램 스토리
지젤 번천 인스타그램 스토리
지젤 번천 인스타그램 스토리
home 장연우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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