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행복해야 해” 남자 배우 인스타에 올라온 글, 모두가 울었다
2022-10-3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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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인혁, 이태원 압사 참사로 친구 잃은 것으로 추정
인스타그램에 추모 글 올려... 보는 이들 먹먹하게 해
배우 배인혁의 지인이 이태원 압사 사고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져 모두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배인혁은 지난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PRAY FOR ITAEWON' 문구가 적힌 이태원 압사 참사 추모 사진을 공유하며 짧은 문장을 덧붙였다.

그가 적은 문장에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친구야 행복해야 해"라고 적혀 있어 그의 친구가 이태원 참사 희생자 중 한 명임을 알 수 있었다. 다만 그는 직접적으로 친구의 사망 소식을 전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턴 호텔 인근 골목에 핼러윈 데이를 맞아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사고로 31일 오전 6시 기준 사망자 154명, 부상자는 149명(중상 33명, 경상 116명)을 기록했다.

한편 배인혁은 최근 tvN 드라마 '슈룹'에 세자 역할로 특별출연해 안정된 연기력을 보여줬다. 그는 SBS '치얼업', '왜 오수재인가', MBC '나를 사랑한 스파이'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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