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하신 분들, 다시 한번 죄송하다“...정은표 아내 김하얀, 급히 해명했다
2022-11-0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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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표 아내 김하얀, 애도기간 공구 진행 사과
“불편하신 분들께는 다시 한번 죄송하다”
배우 정은표 아내 김하얀이 국가애도기간에 공구를 진행한 것과 관련해 사과했다.
김하얀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죄송한 마음에 자꾸 변명을 하게 되네요”라는 문장으로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지난번에도 말씀드렸지만 국가애도기간이라 고민을 엄청 했다”고 밝히며 “그럼에도 공산품이 아닌 농산물이라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불편하신 분들께는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사과하면서 “구매 인증은 다음 주 월요일 피드에 일괄적으로 받도록 하겠다”고 고지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이들은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큰 걱정 말아라. 약속은 지켜야 한다”, “애도의 마음과 각자의 삶을 살아가야 하는 건 다른 것”, “일상을 살아내는 것도 우리의 중요한 몫”, “상처받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지난달 31일 김하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민을 참 많이 했다. 모두가 슬픈 이 상황에 공구를 진행하는 게 맞을까. 사과는 멍이 잘 드는 과일이다. 그래서 딸 때도 막 딸 수 없이 정성을 들인다 하셨다”면서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공구 진행 소식을 알렸다.
이후 일각에서는 국가애도기간만이라도 공구를 자제해 달라는 목소리를 냈고, 이에 김하얀이 사과와 함께 해명 글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발생해 2일 오전 11시 기준 328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정부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했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합동분향소는 서울광장 서울도서관 정문 앞에 마련됐다. 국가애도기간인 5일까지 매일 오전 8시~오후 10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