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쯤 되면 인정해야” 위기의 유재석, 뼈 아픈 충격글…급속히 확산 중 (+이유)

2022-11-0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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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위기론 조심스럽게 제기돼
올해 연예대상 무관에 그칠 가능성

'유느님'으로 불리는 국민 MC 유재석의 위기론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부동의 '예능 왕' 자리를 지켜왔지만 어느덧 한계가 보인다는 지적도 있다. 특히 올해는 유재석이 지상파 방송 '연예대상'에서 무관에 그칠 수도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유재석 / 이하 뉴스1
유재석 / 이하 뉴스1
유재석
유재석

2일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올해 유재석, 연예대상 무관이 유력한 이유'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주목받았다. 해당 글은 관심을 끌며 SNS와 주요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됐다.

글쓴이는 유재석이 올해 연예대상 무관에 그칠 것 같은 이유를 조목조목 설명했다.

그는 "현재 유재석이 공중파(지상파)에서 하는 프로그램이 '런닝맨(SBS)', '놀면 뭐하니(MBC)' 두 개가 있다. 유재석이 출연하는 '런닝맨' 시청률은 약 4% 정도, '놀면 뭐하니'는 5~6% 정도가 나온다. 특히 올해 시청률이 많이 떨어졌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SBS는 '미우새(미운우리새끼)' 시청률이 고정 15% 이상 나오고 현재 전국 예능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다. '돌싱포맨'까지 같이 찍고 '미우새'에서 아버지도 공개한 탁재훈이 매우 유력한 SBS 연예대상 후보다. 그다음에는 '미우새'와 '런닝맨'을 같이 하는 김종국 또는 김준호가 가능성이 있다"라고 밝혔다.

또 "MBC는 '나 혼자 산다'와 '전참시(전지적 참견시점)'로 올해 미친 폼(맹활약)을 보였던 전현무가 99% 연예대상 확정적이다. 아마 올해 유재석은 연예대상 무관이 매우 유력할 것 같다"라고 예상했다.

유재석은 현재 KBS에서는 고정 프로그램을 맡고 있지 않다.

MBC '놀면 뭐하니' 인스타그램
MBC '놀면 뭐하니' 인스타그램
SBS '런닝맨' 인스타그램
SBS '런닝맨' 인스타그램

오랫동안 부동의 예능 왕으로 활약한 유재석의 관록은 인정하지만 최근에는 한계도 보인다는 지적이 네티즌들 사이서 나오고 있다. 유재석에 대한 따끔한 지적도 댓글에서 눈에 띄었다.

한 에펨코리아 네티즌은 "그 정도면 이제 본인 문제라고 봐야 한다"라는 솔직한 의견을 밝혔다. 이쯤 되면 인정할 건 인정해야 한다는 뼈 아픈 말이었다.

반면 늘 정상에 있었던 유재석에게도 숨 고르기 시간이 필요하다며 변함없는 애정을 보내는 네티즌들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유재석은 지난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영광의 대상을 받았다.

에펨코리아에 달린 댓글
에펨코리아에 달린 댓글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