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애도의 말씀” '이태원 참사' 루머 해명한 BJ 세야, 난데없는 공지 올렸다

2022-11-0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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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당시 루머 해명한 BJ 세야
자신의 아프리카 TV 게시판에 공지 올려

BJ세야(박대세)가 휴방 소식을 알렸다.

세야 인스타그램
세야 인스타그램

BJ세야는 지난 1일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을 통해 '휴방 공지사항'이라는 제목의 공지를 남겼다.

이어 그는 "안녕하세요 세야입니다. 먼저 이태원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 분들에게 다시 한번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어제(지난달 31일) 방송에서 말씀드렸다시피, 해당 방송을 끝으로 오는 5일까지 방송을 잠깐 쉬어가려고 합니다"라며 "휴방 이후 돌아올 때는 예정된 일본 야외방송을 진행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지난달 29일 이태원에서 발생한 사고 현장  / 뉴스1
지난달 29일 이태원에서 발생한 사고 현장 / 뉴스1

또 세야는 "그때까지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말을 마쳤다.

앞서 이번 이태원 참사 사고 시점이 세야 등 유명인들의 방문 직후라는 주장이 제기되며 각종 루머가 양산됐다. 이에 세야는 인스타그램에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세야는 해명글에서 "언론 및 게시글에서 '유명인들의 방문으로 인파가 몰렸다'라고 보도되었고 그 유명인들이 저희로 지칭하시는 분들이 몇몇 분 계시다"고 말했다.

국화꽃으로 덮인 이태원역 1번 출구
국화꽃으로 덮인 이태원역 1번 출구

또 그는 "애초에 분장 후에 어딘가를 방문한 적도 없으며 어딘가로 가고자 하고 움직이지도 못 했으며 아무것도 못 하고 인파에 휩쓸려 원하는 방향으로 제대로 움직이는 것조차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당시 방송 진행이 어려워 신속히 이태원을 떠났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 사망자는 지난 1일 오후 11시 기준 156명이다. 중상자는 33명, 경상자는 124명으로 부상자는 총 157명이다.

home 이범희 기자 heebe904@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