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 애도 기간인데…2일 핼러윈 분장 사진 올린 걸그룹 멤버 (사진)
2022-11-0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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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 즐기는 사진 올린 아이돌 멤버
우주소녀 성소 근황
걸그룹 우주소녀 멤버 성소가 핼러윈 분장을 하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국가 애도 기간에 부적절한 게시물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성소는 지난 2일 인스타그램에 호박, 유령 모양 이모티콘과 함께 핼러윈 분장을 하고 찍은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성소가 얼굴에 상처가 난 카우보이 분장을 한 채 총을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성소는 카메라를 향해 총구를 겨누는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중국 국적인 성소는 지난 2016년 13인조 걸그룹 우주소녀 멤버로 데뷔했다. 지난 2019년부터 중국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20년 우주소녀의 다른 중국인 멤버들과 함께 6.25 전쟁을 '항미원조전쟁'이라고 표현한 글을 올려 한국 네티즌에게 뭇매를 맞기도 했다.

한편 한국에서는 지난달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골목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참사로 약 30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지난 2일 오후 11시 기준으로 사망자는 156명, 부상자는 173명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하고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기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