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만에 조회수 230만 넘은 영상…일진으로 '이 여성'이 등장했다

코믹숏무비 콘텐츠 '너덜트' 영상에 유명 스트리머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3일 유튜브 '너덜트' 채널에는 '일 크게 만들지 말고 가시라고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집 앞 골목길에서 담배를 피우는 고등학생들과 기싸움을 벌이는 주민의 에피소드가 담겼다.

영상은 남녀 고등학생 무리가 담배를 든 채 잡담을 하고 있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후 인근 주민인 한 남성이 이들을 말리기 위해 등장했다.

남성은 "저기요 죄송한데요. 담배 냄새가 밥 먹는데 계속 들어와가지고"라며 학생들 무리에 말을 걸었다.

학생 무리는 "그래서 어쩌라고요", "아직 저희 피우지도 않았는데요?", "하 진짜 미쳤나 봐"라며 남성 말을 무시했다.

이 학생 무리 중 여학생 역으로 유명 스트리머 겸 유튜버인 우정잉이 출연해 시선을 모았다. 우정잉은 자연스러운 일진 학생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력을 뽐냈다.

이후 전 농구선수 하승진이 '주민2'로 등장해 극적 재미를 더했다. 기세등등하던 학생들은 하승진의 등장에 얌전히 담배꽁초를 주으며 꼬리를 내렸다.

해당 영상은 업로드 하루 만에 조회수 230만 회를 돌파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영상에 출연한 스트리머 우정잉은 직접 "아 진짜ㅋㅋㅋ 다음에 보면 안 봐준다"는 댓글을 남기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우정잉은 트위치와 유튜브에서 활동 중인 인기 인터넷 방송인이다. 트위치 팔로워 33만, 유튜브 구독자 46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지난 3월 웹툰 작가 기안84와 사내 연애 콘셉트로 찍은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