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너희들 마음대로 해…” 카더가든이 SNS에 올린 게시물, 댓글 폭발했다

2022-11-04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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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에서 애국가 제창한 카더가든
“아무튼 영광이었습니다…^^”

가수 카더가든(차정원)이 올린 SNS 게시물에 뜨거운 반응들이 쏟아졌다.

카더가든 / 이하 뉴스1
카더가든 / 이하 뉴스1

카더가든은 4일 인스타그램에 “이젠..너희들 마음대로 해…한국시리즈..아무튼 영광이었습니다..^^”라며 사진 두 장을 올렸다. 올라온 사진에는 카더가든이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애국가를 제창하는 중계화면 캡처가 담겨있다.

카더가든은 이날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 3차전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 앞서 애국가를 제창했다.

이날 한국시리즈 중계화면 캡처 하단에는 ‘메이트리 아카펠라 그룹’이라는 이름 소개가 적혀있어 눈길을 끌었다. 자신의 이름이 잘못 표기된 것과 관련해 카더가든은 해탈한 듯이 “이젠 너희들 마음대로 해…”라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댓글창 반응 역시 폭발했다.

애국가 제창 중인 카더가든. 2022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 3차전 MBC 중계화면 / 카더가든 인스타그램
애국가 제창 중인 카더가든. 2022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 3차전 MBC 중계화면 / 카더가든 인스타그램
카더가든 인스타그램 댓글창
카더가든 인스타그램 댓글창

카더가든이 이러한 반응을 남긴 데에는 이유가 있다. 평소 카더가든 팬들과 네티즌들에게 이름으로 놀림당하는 일이 잦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가터벨트’, ‘카트리지’, ‘킨더조이’, ‘카레가든’, ‘켄달제너’, ‘칼든강도’ 등으로 카더가든을 부르며 장난을 쳤다.

이와 관련해 카더가든은 최근 네이버 나우에 출연해 “저는 ‘ㅋ’이라도 들어가면 다행인데…최근에는 그냥 네 글자 단어면 다 하더라. 그래서 ‘소녀시대 님 파이팅!’이라는 말도 들어봤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이하 유튜브 '네이버 나우'
이하 유튜브 '네이버 나우'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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