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 꺾인 허리” 신곡 가사에만 충실해버린 걸그룹 안무 대참사 (영상)

그룹 '네이처' 신곡 안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네이처가 신곡 'LIMBO!(림보!)' 무대를 선보였다.

신곡 안무는 가사에 철저하게 충실했다. '림보'라는 가사가 나오자 멤버들은 마주 보고 서서 손을 맞잡았다. 그 가운데로 한 멤버가 진짜 '림보'를 하듯 콩콩 뛰어나왔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노래 중반부에는 멤버들이 양쪽 뒷머리를 잡고 상투를 흔들듯 돌리는 안무도 있었다. 이 안무는 중간중간에 계속 삽입돼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절정은 엔딩 포즈였다. 두 멤버가 손을 맞잡고 가운데에 있던 멤버는 등을 보이고 있었다. 노래가 끝남과 동시에 이 멤버는 몸을 뒤로 꺾어 림보 자세의 정석을 선보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안무가 화제성만을 위한 것 같다", "그래도 연습을 많이 한 게 티가 난다", "엔딩 포즈가 당황스러웠지만 귀여웠다", "노래가 중독성 있다", "항마력 딸린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