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첫 우승한 데프트에게 페이커 남긴 한 마디, 댓글 폭발했다

2022-11-0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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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꺾고 우승하는 이변 연출한 DRX
마포고 동문으로 알려진 페이커와 데프트

페이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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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가 데프트에게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데프트의 DRX는 지난 6일 2022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에서 페이커의 T1을 꺾고 우승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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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는 데프트와 같은 1996년생으로 마포고등학교 동문으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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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페이커는 "4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해 아쉬울 것 같다. 기분이 어떻나. 마포고 출신인 데프트 선수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페이커는 "일단 우리가 패배했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이 무엇이 있는지 지금 생각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아쉬운 부분도 많았는데 다음에는 좀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데프트 선수는 이번에 처음으로 롤드컵 우승을 했는데 그럴만한 자격이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축하한다고 말해주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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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인터뷰는 해외를 비롯한 국내 여러 커뮤니티에 확산하며 주목받았다. 네티즌들은 "페이커 멋있다", "그저 GOAT", "이게 GOAT지", "내년에도 화이팅이야", "둘 다 내년에도 잘하길", "슬프지만 담담하게 존중하고 축하해주는 멋진 말이다" 등 반응을 보였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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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김민기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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