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 2명 탈퇴… 8일 갑작스레 '전속계약 종료' 소식 전해진 YG 아이돌

2022-11-0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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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일) YG 엔터테인먼트가 발표한 소식
보이그룹 트레저, 멤버 마시호·방예담 탈퇴

갑작스러운 멤버 탈퇴 소식을 전해 이목을 끈 YG 아이돌 그룹이 있다.

바로 보이그룹 트레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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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엔터테인먼트는 8일 트레저 공식 팬 커뮤니티 플랫폼을 통해 멤버 탈퇴 소식을 알렸다.

이날 소속사 측은 "먼저 트레저에 큰 사랑을 보내주고 계시는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트레저의 향후 활동 계획과 관련해 안내 드린다"고 운을 뗐다.

트레저 멤버들 / 뉴스 1
트레저 멤버들 / 뉴스 1

이어 "앞으로 트레저는 최현석, 지훈, 요시, 준규, 윤재혁, 아사히, 도영, 하루토, 박정우, 소정환 10인 체제로 팀을 재편해 활동할 예정"이라며 "마시호, 방예담과는 오랜 논의 끝에 전속계약을 종료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마시호는 건강상의 이유로 충분한 회복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방예담의 경우 고유의 음악색을 지닌 프로듀서로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왼쪽부터 방예담, 마시호 / 이하 트레저 공식 인스타그램
왼쪽부터 방예담, 마시호 / 이하 트레저 공식 인스타그램

또 "팬 여러분께서 마시호와 방예담의 복귀를 기다리고 계셨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트레저의 시작을 함께해준 두 사람인 만큼 저희 역시 아쉬움이 크다"라며 "하지만 누구보다 많은 고민이 있었을 마시호, 방예담에게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YG 측은 "지금과 같이 계속해서 트레저 메이커 여러분들과 소통하며 트레저의 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마시호
마시호
방예담
방예담

앞서 방예담과 마시호는 지난 5월부터 트레저의 컴백을 앞두고 각종 프로젝트에서 빠졌다.

한편 트레저는 지난 2020년 데뷔한 YG의 신인 그룹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SBS 'K팝스타 시즌2' 출신 방예담이 멤버로 포함돼 이목을 끌었다.

home 이재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