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찾아보면 9억 미만도… 강남서 그나마 저렴한 아파트를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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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LH강남힐스테이트’ 눈길
'서초LH4단지'…송파 '금호어울림'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가 포함된 서울 강남3구의 집값이 연일 하락세다. 강남3구 집값이 낮아지자, 지금이 강남 입성 타이밍이라는 말도 나온다. KB부동산의 도움말로 강남3구의 저렴한 아파트 단지들을 찾아보자.
강남구

올해 1월~9월 국민 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저렴하게 거래된 강남구 단지는 자곡동 ‘LH강남힐스테이트’다.
전용 84㎡가 지난 8월 11억2000만원에 팔렸다. 올해 5월만 해도 같은 타입은 15억9000만원에 거래됐다. 3개월 새 가격대가 30% 낮아졌다.
1339세대 대단지로 2015년 준공된 LH강남힐스테이트는 입지가 뛰어나다고 보긴 힘들다. 제일 인접한 지하철역이 3호선·수인분당선 수서역인데, 차량으로 13분 거리다. 대중교통편이 조금 불편하다.
그러나 단지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세명초, 세곡중이 있어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나쁘지 않은 환경이다. 또한 단지 뒤로 대모산이 있고, 단지 바로 앞에는 공원들이 있어 ‘공세권’, ‘숲세권’ 입지를 원하는 이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서초구

서초구에서 같은 기간 저렴하게 거래된 단지는 우면동 '서초LH4단지'다.
전용 84㎡가 지난 6월 11억4700만원에 실거래됐다. 424세대로 2013년 완공된 단지는 거래가 많은 편은 아니다.
KB부동산에 올라온 매물 정보를 보면 현재 해당 단지 전용 84㎡ 매물은 5건 밖에 없다. 가격대는 15억5000만~16억원대로 잡혀 있다.
6월 거래분보다 가격대가 상승했다. 매물이 많이 나오는 편이 아니어서 집값이 올 상반기에 비해 오른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우면동 외곽에 있으나, 단지 바로 옆에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가 트여 교통 편의성이 돋보인다. 또한 양재천과 송동근린공원 등 녹지시설도 단지 바로 옆에 있어 주거 편의성이 높다는 평이다.
송파구

송파구 마천동 '마천금호어울림2차' 전용 84㎡는 지난 8월 8억8000만원에 새 주인을 만났다. 10억원대는 기본으로 넘는 서울에서 8억원대로 거래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같은 타입은 작년 8월만 해도 11억원대에 팔렸다. 1년 새 집값이 2억2000만원 떨어진 거다.
2006년 완공된 173세대 소규모 단지인 '마천금호어울림2차'는 가격대는 낮지만, 입지나 편의성은 높다.
지하철 5호선 마천역과 도보 3분 거리다. 단지 주변으로 다양한 상업시설이 포진해 있으며, 공원도 인접해 있다. 또한 단지와 위례신도시가 차량으로 3분 거리여서 신도시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