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조 열심히 하겠다…” 철구와 '진결' 발표한 여캠, 이런 글 올렸다 (+일상 사진)

아프리카TV BJ 철구와 사귄다고 선언한 여캠이 공개 열애 소감을 밝혔다.

BJ 팥순은 지난 8일 철구 방송에 출연해 그와 사귀는 사이라고 전격 발표했다.

철구와 팥순은 두 사람의 관계를 믿지 않는 시청자를 위해 포옹을 하거나 뽀뽀를 하는 등 진한 스킨십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날 방송을 마친 팥순은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국에 철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소감을 남겼다.

그는 "안녕하세요. 먼저 미리 말씀 못 드려서 죄송하다. 다들 보고 깜짝 놀라셨을 것 같아요"라고 운을 뗐다.

이어 "고민 많이 하다가 결정한 일이라 엄청 떨었다"며 "사귀게 된 건 그렇게 오래되진 않았다. 축하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쉽진 않겠지만 오빠 옆에서 방송도 하고 오빠 내조도 열심히 해보겠다 (해야 할 게 많음)"라고 덧붙였다.

지난 2021년 데뷔한 팥순은 아프리카TV에서 스타크래프트를 주 콘텐츠로 하며 얼굴을 알렸다. 그는 개성 있는 목소리와 솔직한 입담으로 큰 인기를 끌며 여성 게임 BJ 최초 별풍선 100만 개를 넘게 받기도 했다.

한편 팥순은 철구가 운영하는 스타크래프트 게임 크루 '철와대'에서 활동하며 그와 인연을 맺었다.

특히 지난 8월에는 철구와 술먹방을 진행하며 농도 짙은 스킨십을 선보여 사귀는 사이가 아니냐는 의혹이 번지기도 했다.

다음은 팥순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일상 사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