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씨들의 만남…다음주 '유퀴즈' 게스트는 이미지 대변신한 '이 배우'

다음 주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최근 생애 처음으로 왕을 연기한 배우 유해진이 등장한다.

10일 네이버TV에는 오는 16일 방송될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예고편이 게재됐다. 본방송에 앞서 선공개된 영상에서 유해진은 마지막 게스트로 등장했다.

유재석은 유해진이 등장하자마자 "가만있어보자"라며 그의 능청스러운 시그니처 말투를 따라 했다. 이에 유해진은 "어디 있어 보자"라며 화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유재석은 "길에서 연기 연습하신다더라"라며 그의 독특한 연기 연습 방식을 언급했다. 유해진은 "비극적인 연기가 필요할 때 있다. 그럴 때 진짜 외진 데 가서 연습한다. 가끔 기러기가 날아가기도 하고"라고 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 유해진은 방금 인사를 나눈 유재석의 진행을 지켜보다가 갑자기 그의 진행 스타일을 분석하는 등 엉뚱한 매력을 자랑했다. 그는 "참 (말투가) 진행자 같다. 진행하다가 아니다 싶으면 '아~알겠습니다'라고 말하고 끝낸다"라며 유재석의 진행 특이점을 정확히 짚어 감탄을 안겼다.

이 방송분은 오는 16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해진은 새 영화 '올빼미'에서 생애 처음으로 왕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인조를 맡았다.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뒤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다음 달 23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