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처럼 얼굴 보기 힘들던 공유, 근황이 전해졌는데… 모두 입 떡 벌어졌다

2022-11-11 09:40

add remove print link

10일 밤 공유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
보고도 믿기지 않은 거대 참돔 잡은 공유

야심한 시각 배우 공유(공지철)가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사진이 네티즌 시선을 확 붙들었다.

배우 공유(공지철) / 매니지먼트 숲 공식 인스타그램
배우 공유(공지철) / 매니지먼트 숲 공식 인스타그램

공유는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근황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배낚시 중인 그의 모습이 담겼다.

이하 공유 인스타그램
이하 공유 인스타그램

편안한 차림에 모자를 쓴 공유는 낚싯대를 바라보며 하염없이 물고기가 잡히길 기다렸다.

인고의 시간을 버틴 끝에 그가 낚은 건, 그야말로 어마어마했다. 자신의 몸채만 한 참돔을 낚은 것.

붉은 비늘이 빛나는 돔을 들어 안은 공유는 인증 사진을 남기며 기쁨을 만끽했다. 환하게 웃는 그의 미소가 보는 이마저 행복하게 한다.

눈으로 보고도 믿기지 않은 75㎝의 참돔은 다시 바다로 보내졌다.

공유는 "작품 다 잘 되게 해줘. 내가 놔주니까. 안녕, 내 기록 경신 참돔"이라며 낚았던 참돔을 놓아줬다.

한껏 들뜬 공유 모습을 본 배우 이민정은 "진짜 찐으로 좋구나?"라고 댓글을 남기며 함께 기쁨을 나눴다.

팬들 역시 "진짜 되게 좋아한다", "대박!!! 저리 큰 것을 잡다니 자랑할 만해요", "멋진 풍경 속 찐 웃음", "오빠가 행복하면 우린 그걸로 행복", "저도 덩달아 기쁨", "우리 꽁(공유 애칭) 하고 싶은 거 다 해", "낚시인 인스타그램이네...", "어부가 된 우리 오빠"라며 흥미로워했다.

낚시 마니아로 알려진 공유는 앞서 여러 차례 SNS에 낚시 인증샷을 공개했다.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이 공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든 뒤, 줄곧 물고기 사진만 올라와 '공유 계정이 맞느냐'는 의심(?)을 사기도 했다.

1979년생, 우리 나이로 44세인 공유는 2001년 KBS 2TV 드라마 '학교4'를 통해 배우로 정식 데뷔했다. 올해 데뷔 21주년을 맞았다.

'건빵선생과 별사탕', '어느 멋진 날', '커피프린스 1호점', '빅', '도깨비', '김종욱 찾기', '도가니', '용의자', '남과 여', '부산행', '밀정', '82년생 김지영', '서복' 등 다수 작품에서 연기력을 뽐낸 그는 지난해 넷플릭스 '고요의 바다'의 이후 휴식기를 보내고 있다.

home 김혜민 기자 khm@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