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사람 맞나?…몰라보게 달라진 '진앤쥬스' 고한, 가슴 아픈 가정사 고백했다

2022-11-1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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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결합 가능성 없다고 밝힌 고한, 세로즈
“나는 진정한 사랑이나 보살핌 경험한 적 없다”

유튜브 '진앤쥬스'의 고한과 세로즈가 전보다 훨씬 가까워진 사이를 자랑했다.

이하 유튜브 'Jin & Juice'
이하 유튜브 'Jin & Juice'

지난 5일 유튜브 'Jin & Juice' 채널에는 '좋은 아빠가 되는 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결별을 선언한 고한과 세로즈가 자녀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앞서 두 사람은 앞서 고한의 바람, 가정폭력 등으로 결별을 선언한 뒤 재결합 가능성에도 선을 그었다. 이후 지인을 통해 다시 연락이 닿은 이들은 아이들을 위해 공동육아를 결정한 뒤 양육 테라피를 계속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고한은 아이들에게 다정한 아빠로서 최선을 다했다. 그는 아이들을 병원에 데려가고, 공원에서 아이들을 위해 온몸을 던져 놀아주는 등 흐뭇함을 안겼다.

세로즈와의 관계도 아직 어색하지만, 전보다 훨씬 편안해진 것처럼 보였다.

고한은 자신의 불행했던 가정사를 고백하며 좋은 아빠가 되는 것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어렸을 때 가족과의 결속이나 유대 없이 컸다면서 자신이 아빠가 될 자격이 있는 사람인지에 관한 고민이 깊었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영상에 "나는 진정한 사랑이나 보살핌을 경험한 적이 없다"면서도 "하지만 이제는 아니다. 나는 전에는 내 가족을 진정으로 사랑하지 않았거나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던 것 같다. 내 아이들을 위해 더 잘하고 싶다"라는 댓글을 남겨 감동을 안겼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로즈는 여전히 아프지만 고한을 사랑한다", "고한의 솔직하고 정직해진 모습이 그가 성장했다는 걸 보여주는 것 같다", "이 가족을 다시 볼 수 있어서 너무 좋다. 큰 실수가 있었지만 그의 행동이 노력하고 있다는 걸 말해준다", "고한 인터뷰 내용 솔직해서 믿음이 간다"라며 응원했다.

유튜브, Jin & Juice
home 한소원 기자 qllk338r@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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