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으로 고개 숙였던 래퍼 양홍원, SNS에 갑자기 '이런 사진' 올렸다

2022-11-1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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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논란으로 사과했던 래퍼 양홍원
학폭 추방 포스터 앞에서 다양한 포즈

과거 학교폭력을 인정하고 사과했던 래퍼 양홍원의 근황이 이목을 끌었다.

이하 양홍원 인스타그램
이하 양홍원 인스타그램

양홍원은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사진 4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학교폭력 추방 포스터가 붙은 벽을 배경으로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양홍원이 담겼다.

이날 그는 학교폭력 가해자들을 향해 경고하듯 포스터와 카메라를 손가락으로 가리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굳은 표정으로 군기가 꽉 잡힌 듯 차렷 동작을 취해 눈길을 붙잡았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양홍원 인스타그램에 "양홍원 반성문이야?", "반성이야 회상이야", "양홍원 디스할 사람이 없어서 자기 디스를 하냐" 등 반응을 보였다.

앞서 양홍원은 지난 2017년 Mnet '고등래퍼' 출연 당시 일진설, 학교폭력 등 논란에 휩싸이며 비판을 받았다.

양홍원은 과거 논란에 대해 "저 스스로 돌아봤다. 피해자 친구에게 먼저 연락을 했는데 그 친구는 '아무 생각이 없다', '다시 생각하기도 싫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친구가 사과를 받아 줄 생각은 있는데 촬영 도중 받을 생각은 없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다. 돌아보면서 좋은 사람이 될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Mnet '쇼미더머니 시즌8'
Mnet '쇼미더머니 시즌8'

한편 1999년생인 양홍원은 '고등래퍼 시즌1'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Mnet '쇼미더머니' 시즌 6, 8에 참가한 그는 래퍼 윤비와 디스 배틀전을 하며 학교폭력으로 공격을 받아 화제를 모았다. (관련 기사 보러 가기)

home 이재윤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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