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첫 예능 출연한 고우림이 아내♥ 김연아에 대해 꺼낸 말

2022-11-1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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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림, 결혼 이후 '불후' 첫 무대
“아내 김연아, 잘하고 오라 응원”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김연아와의 결혼 후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아트홀에서는 KBS2 '불후의 명곡' 패티김 특집 녹화가 진행됐다.

이하 뉴스1
이하 뉴스1

이날 고우림이 소속된 그룹 포레스텔라도 무대에 올랐다. 포레스텔라는 "포레스텔라의 스텔라는 별이라는 뜻"이라며 "가장 큰 별인 패티김 선생님 앞에서 노래를 부를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포레스텔라는 패티김의 '사랑의 맹세'를 불렀고, 패티김은 "대단히 감회가 새롭고 아름다웠다"라고 칭찬했다.

특히 고우림은 김연아와 결혼을 한 후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모습을 드러내 주목받았다. MC 신동엽은 "그동안 3대 도둑이라고 하면 연정훈, 비, 간장게장이라고 했는데 간장게장을 몰아낸 분이 있다"며 고우림을 소개했다.

이어 "영광스럽게 두 사람의 결혼식 사회를 보게 됐는데 선남선녀가 따로 없더라"라며 박수를 요청했다.

신동엽은 패티김에게 고우림을 김연아의 남편이라고 소개했고, 패티김은 "나이도 어리고, 노래도 잘하고, 핸섬한 남편을 얻었으니 김연아가 능력자다"라고 말했다.

고우림은 김연아에 대해 "불후의 명곡을 모니터해주는 든든한 지원군"이라며 "이번이 결혼 후 첫 예능이라 생각이 많았는데, 하던 것처럼 잘하고 오라고 응원해주더라"라고 말했다.

한편 고우림은 김연아와 지난달 22일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home 김민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