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음 많던 '천변'… 출연 배우, 당시 촬영장 분위기 솔직하게 털어놨다

2022-11-1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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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천원짜리 변호사' 종영 소감
“그럴 만한 사정 있었겠지”라고 생각

배우 김지은이 SBS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가 종영한 데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하 SBS '천원짜리 변호사'
이하 SBS '천원짜리 변호사'

김지은은 8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천원짜리 변호사'의 잦은 결방과 조기 종영을 두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그는 "다들 즐겁게 촬영해서 그런지 긍정적이었다"며 "'그럴 만한 사정이 있었겠지'라고 생각했다. 그 안에서 우린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이었다"고 당시 촬영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우리는 뭐가 됐든 우리의 몫을 다하자'였다. 그래서 더 '좋은 사람들을 만났구나' 생각이 들었다. '뭔가 이유가 있었겠지'라고 생각하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려고 했다.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천원짜리 변호사'는 당초 14회로 편성됐으나 12회로 축소됐다. 방송 초반부터 10%대 시청률을 기록하던 흥행작이라 시청자들의 의아함을 샀다. 게다가 잦은 결방까지 이어져 제작진 사이에 불화가 있는 게 아니냔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천원짜리 변호사'는 지난 11일 시청률 15.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종영했다.

김지은은 OCN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MBC '검은 태양', SBS '어게인 마이 라이프'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home 김정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