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한국인 아내와 결혼한 '어서와' 빌푸, 경사스러운 소식 전했다

2022-11-1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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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빌푸가 SNS 통해 전한 근황
아내 임신 소식 전하며 벅찬 마음 드러내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출연했던 핀란드 출신 빌푸가 축하받을 소식을 전했다.

바로 한국인 아내의 임신이다.

이하 빌푸 인스타그램
이하 빌푸 인스타그램

빌푸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핀란드는 아버지의 날이었다. 그런데 이제 나도 곧 아버지 역할을 하게 되었음을 알리게 돼 기쁘다"라고 적으며 아내의 임신을 알렸다.

이와 함께 그는 아내와 초음파 사진을 들고 찍은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빌푸와 그의 아내 류선정 씨
빌푸와 그의 아내 류선정 씨

이날 빌푸는 "내년 봄 3월에 우리 자식, 아들을 처음 만나게 된다"며 "이 벅찬 의미를 요약해서 말하기 쉽지 않지만 감정을 전하겠다"고 운을 뗐다.

그는 "오랫동안 부모가 되고 싶었지만 내가 아버지가 될 만큼 완전한 사람인가에 대한 물음이 있었다"며 "하지만 점점 스스로 너그럽게 생각하며 변화했다. 또 태도의 큰 변화에는 나의 아내가 있었다"고 말했다.

또 "아내와 사랑에 빠지고 몇 년 동안 삶을 공유하며 가정을 꾸리는 것에 자신감이 자연스럽게 생겼다. 너무 감사하다"며 "우리 아들을 만나서 그가 누구인지를 알아가고 부모로서 새로운 면을 발견하는 이 여정을 시작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빌푸는 "인생에서 이 새로운 역할을 맡을 수 있는 용기와 사랑을 가지도록 튼튼한 기반을 마련해주신 부모님께 특별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빌푸 인스타그램에 "부모가 되신 걸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순산하세요", "짧은 영어지만 축하드리고 싶어요", "우와 정말 빅 뉴스. 정말로 축하드립니다", "새로운 가족을 맞게 된 것을 축하합니다" 등 축하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하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이하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빌푸는 지난 2017년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처음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당시 그는 핀란드 친구들과 한국을 여행하며 남다른 먹방 실력을 뽐내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빌푸는 지난 2020년 한국인 아내와 결혼했다. 이후 두 사람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함께 출연해 달콤한 신혼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home 이재윤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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