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임 계획했는데…” 12월 출산 앞둔 유명 전 아나운서, 임신 당시 심경 솔직하게 털어놨다

2022-11-16 10:49

add remove print link

김수민 전 아나운서, 임신 당시 심정 고백
“피임 시술 계획했는데 그새 임신해”

아나운서 출신 유튜버 김수민이 임신 당시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하 김수민 인스타그램
이하 김수민 인스타그램

'신혼일기 ep. 1 임밍아웃'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수망구에 업로드됐다. 이날 영상에서 김수민과 남편은 지인 결혼식과 산부인과에 방문했다.

산부인과로 이동 중인 차 안에서 김수민은 "처음에 (임신 테스트기) 두 줄을 보자마자 당황해서 프로그램 '우리 동네 산부인과'를 같이 했던 홍 선생님이 생각났다. 연락처가 있었다"라면서 "(회사 다닐 때라 임신 생각이 없어서) 사실 홍 선생님 병원 가서 피임 시술하려 했다"라고 깜짝 고백했다.

그는 민망한 듯 호탕하게 웃으며 "피임 시술 계획할 때는 오빠랑 결혼 이야기는 안 할 때였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주변에 애 낳은 친구가 그 시술 꼭 해야 한다고 했는데 그새 애가 생겨서 선생님께 다니다 추천받은 분만병원에 다니게 됐다"고 말했다.

남편은 "당황스럽다. 결혼, 나 혼자 생각하고 있었네"라며 섭섭함을 드러냈다.

이하 유튜브 '수망구'
이하 유튜브 '수망구'

김수민은 2018년 만 21세 나이로 SBS에 입사해 역대 '최연소' 아나운서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그는 학업에 집중하고 싶다는 이유로 지난해 6월 퇴사했다. 비연예인인 신랑과 지난 9월 결혼했으며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임신 소식을 알렸다. 그는 다음 달 출산을 앞두고 있다.

home 김정아 기자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