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 만삭 화보 공개한 여배우, 출산 5개월 만에 '복귀작' 골랐다

2022-11-1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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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하게 D라인 드러냈던 여배우
출산 후 5개월 만에 전해진 소식

배우 이하늬가 출산 후 복귀작 검토 중이다.

이하 이하늬 인스타그램
이하 이하늬 인스타그램

동아닷컴은 16일 이하늬가 MBC 편성 논의 중인 사극 드라마 '밤에 피는 꽃'의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밤에 피는 꽃'은 과부의 이중생활을 그린 코믹 수사 사극이다. '뿌리 깊은 나무', '별에서 온 그대', '홍천기' 등을 연출한 장태유 감독의 신작이기도 하다.

이하늬는 지난해 S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원더우먼'으로 미니시리즈 코미디/로맨스 부문 최우수상을 받는 등 원톱 주연으로 연기력과 흥행력을 인정 받아 '믿고 보는 배우' 대열에 올랐다.

지난 5월에는 출산을 앞둔 36주 만삭 상태로 파격적인 화보를 찍어 눈길을 끌었다. 당시 그는 "여배우들은 임신 기간에도 배가 나오는 걸 숨기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들어서 안타까웠다. 임신 기간이 너무 행복하고 그 에너지가 좋아서 같이 대중과 나누고 싶고,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라며 만삭 화보 진행 이유를 밝혔다. (관련 기사)

이하 보그 코리아, 이하늬 인스타그램
이하 보그 코리아, 이하늬 인스타그램

만삭 화보 속 이하늬는 크롭티와 로우라이즈를 입고 당당하게 D라인을 드러냈다. 그는 "여성의 몸이 이토록 신비롭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동시에 기존에 보지 못한 새로운 방식을 원했다. 어떤 역할에 대한 고정적인 시선을 거두는 것부터 시작했다. 임산부도 원하는 옷을 입을 수 있고, 스스로 섹시하다고 여길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하늬는 지난해 12월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 후 6월 출산했다.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