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 배우들과 화장실서 불륜 저지른 남편 품은 여배우 “임신했어요”

2022-11-1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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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타베 켄의 불륜 용서했던 사사키 노조미
“둘째 아이 가졌다. 따뜻하게 지켜봐 달라”

일본 배우 사사키 노조미가 불륜을 저지른 남편의 둘째를 임신했다.

와타베 켄과 사사키 노조미 / 와타베 켄 인스타그램
와타베 켄과 사사키 노조미 / 와타베 켄 인스타그램

사사키 노조미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번에 둘째 아이를 가졌다"며 "새로운 생명에 진심으로 기쁘고 가족 모두 기뻐하고 있다. 저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소중한 생명에 감사하며 미소로 맞이할 준비를 하고 싶다"면서 "관계자와 언론들이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당부했다.

사사키노조미 인스타그램
사사키노조미 인스타그램

끝으로 "무사히 출산하면 다시 알려 드리겠다"면서, 아들이 찍은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사사키 노조미의 임신 발표에 게시물 댓글에는 지인과 팬들의 축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사사키 노조미는 2017년 15살 연상의 와타베 켄과 결혼해 다음 해 아들을 출산했다. 와타베 켄은 국민적인 사랑을 받는 개그맨이며 사사키 노조미는 '일본의 김태희'로 불리는 모델 겸 배우로 두 사람의 만남은 큰 화제가 됐다.

뉴스1, 유튜브 'TBS NEWS' (왼쪽부터)
뉴스1, 유튜브 'TBS NEWS' (왼쪽부터)

그러나 지난 2020년 6월, 와타베 켄이 AV 배우를 포함한 여러 여성과 공공 화장실 등에서 불륜을 저지른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당시 그는 일본 매체 기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불륜 사실을 인정했다.

사사키 노조미는 남편의 불륜을 용서하며 대인배 면모를 보였다. 그는 지난 2월 "앞으로는 0부터 열심히 하는 남편의 모습을 지켜보기로 했고, 그 어느 때보다 더 감사하며 가족과 함께 앞으로 나아가려 한다"라며 남편의 활동 복귀를 알렸다.

home 한주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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