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가 대놓고 본인 사칭한 연예인 알고도 눈감은 의외의 이유

2022-11-1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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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앞에서 대놓고 사칭한다고 밝힌 연예인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 출연에서 밝힌 에피소드

개그우먼 심진화가 배우 송혜교 관련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심진화 인스타그램
심진화 인스타그램

지난 17일 방송된 MBN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이하 '원하는대로')에서는 신애라, 박하선, 심진화와 정주리, 인피니트 성종이 뭉쳐 강원도 양양을 여행하는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들은 설악산 국립공원을 산책하기로 했다.

이때 등산객들과 정겹게 인사를 나누던 심진화는 자신을 가리키면서 "송혜교, 송혜교"라고 말했다. 이를 본 신애라는 웃음을 터뜨리며 "하희라와 송혜교"라고 사칭(?)에 동참했다.

이하 MBN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
이하 MBN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

심진화는 "(가끔) 애들은 날 모르는데 엄마들이 '이모 좋아하잖아, 같이 사진 찍어'라고 할 때가 있다. 그럴 때 '송혜교 이모 알지?'라고 말하면 끄덕거린다. '학교에 가서 송혜교 이모 봤다고 그래'라고 하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근데 내가 이러고 다니는 걸 송혜교 씨가 안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송혜교 씨가 우리 태풍이(반려견)를 좋아한다. 그래서 약간 면죄받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혜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반려견 루비와 찍은 사진을 자주 공유하는 애견인이다. 그는 반려견을 위해 명품 브랜드의 코트와 목줄 등을 즐겨 사용한다고 알려져 있기도 하다.

이하 송혜교 인스타그램
이하 송혜교 인스타그램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